[뉴스특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지속…종교·유흥시설 중단 권고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며 해외 역유입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오늘부터 유럽에서 들어오는 내외국인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하는데요.
복병으로 떠오른 해외 역유입 감염을 잡을 수 있을까요?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와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두자릿수로 줄었습니다. 요양원에서는 산발적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해외 유입 사례도 발생하고 있는데요. 추세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오늘부터 유럽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입국자는 모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게 됩니다. 방역의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외 역유입 감염을 차단하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입국자를 격리할 시설과 의료진은 충분히 준비됐다 보시나요?
앞서 잠시 살펴봤지만 유럽뿐만 아니라 다른 대륙에서 들어오는 입국자 사이에서도 확진판정을 받는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신천지교회 전도사라는 30대 남성이 콜롬비아에 선교를 다녀온 뒤 확진판정을 받았고 체코서 귀국한 40대 남성도 확진판정을 받은 건데요.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할 것 같아요?
해외 유입 감염 사례가 많다는 건 그만큼 세계적 감염사례가 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한 것 같은데요. 유럽에 이어 미국의 확산세도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어제 정부가 지자체가 아닌 정부 차원에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집회를 제한하는 첫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현 시점에서 이번 조치의 중요성은 어떻다 보시나요?
개신교계에 따르면 일부 교회에서 오늘 현장예배를 진행하기로 했다던데요. 꼭 참석을 원할 경우 지켜야할 예방수칙을 다시금 짚어주신다면요?
요양병원 집단 감염도 추가적으로 발생해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전수조사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고 경북에서는 표본조사를 통해 확진자를 가려내고 있는데요. 진단검사만으로는 요양병원 집단 발병을 막기 어려울 것 같은데 다른 대책이 필요하진 않을까요?
이런 점을 고려해 정부에선 병원이나 시설 종사자가 감염병 예방 준수사항을 어기면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까요?
해병대 헌혈행사에서 채혈한 간호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헌혈한 장병 90여명이 격리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추가 확진 우려는 없을까요? 코로나19 발생 이후 혈액난이 심화되고 있다던데 현재 상황은 어떠한가요?
코로나19 유행이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장기전 체제를 준비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 민간 각각에 어떤 준비와 대책이 필요하다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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